할리우드 팝스타 리한나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안겼다.

10일(현지기준) 외신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9일 오후 1시 15분 베벌리힐스에 위치한 리한나의 저택에서 총격사건의 용의자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용의자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은 채 저택을 향해 AR-15 계열 소총으로 약 10발 가량을 발사했다"며 "최소 한 발의 총탄이 주택 외벽을 관통했고 대문과 벽면 곳곳에서도 탄흔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해당 총격 사건의 용의자는 플로리다주 올랜드 출신의 30대 여성 이바나 오르티즈(35)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사건 현장에서 약 12km 떨어진 한 쇼핑센터에서 체포됐다. 그는 과거 플로리다에서 체포된 전력이 있는 인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사건의 담당 검사는 용의자에 대해 "적용된 혐의가 막중한 만큼 오르티즈가 종신형에 처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의 보석금은 1022만 5000달러(약 150억 원)로 책정됐다.

리한나는 이곳에서 파트너 에이셉 라키와 세 자녀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그는 저택 안에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에이셉 라키와 자녀들이 당시 현장에 있었는지는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리한나는 2000년대 초 'Umbrella'(엄브렐라) 등의 히트곡으로 세계적인 팝스타 반열에 올랐다. 리한나는 2020년 에이셉 라키와 열애 중임을 밝히고 3년 후 두 아들의 엄마가 됐다. 이어 그는 지난해 9월 대중의 축하 속에 득녀했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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