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태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조 단종도...'왕과 사는 남자' 아주 재밌게 잘 보고 왔다고 한다"는 멘트와 사진을 올렸다. 앞서 정태우가 올렸던 사진 속 어린 단종 역을 맡은 정태우는 흰색 한복 차림에 갓을 쓰고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어 "요즘 '왕과사는남자' 덕분인지 많은 분들이 원조단종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그 사진들을 올려달라셔서 몇장 찾아 올립니다"는 멘트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어린 정태우는 붉은 곤룡포를 입고 익선관을 쓴 모습이다. 자수 문양이 새겨진 어깨 장식과 가슴 중앙의 용 문양이 또렷하게 보이며 단정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같은 의상을 입은 채 눈물을 글썽이며 입을 벌리고 외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단종의 비 '정순왕후' 송씨를 연기한 배우 김민정의 앳된 모습도 눈길을 끈다. 사진 속 정태우는 궁중 한복을 입은 김민정과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김민정은 초록색 저고리와 분홍색 치마 차림에 화려한 가채를 올렸고 정태우는 붉은 왕복을 입은 채 실내 공간에 서 있다. 마지막 사진에서는 회색 도포와 갓을 착용한 정태우가 흰 한복 차림의 김민정과 함께 문 앞에 서 있는 장면이 담겼다. 두 사람 모두 어린 시절의 앳된 얼굴로 사극 의상을 갖춰 입고 있다.
실제로 정태우는 1994년 KBS 2TV 드라마 '한명회', 그리고 1998년 KBS 1TV '왕과 비'에서 두 번이나 단종 역을 맡은 바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시청자들 속 '단종'의 이미지는 정태우이기도 했다.
한편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왕 이홍위(박지훈 분)의 영월 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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