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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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출신 허가윤이 발리에서 3년째 지내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허가윤은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그는 발리로 떠나게 된 배경부터 털어놨다.

허가윤은 "힘든 일들이 겹쳐서 '편하게 와 보자'해서 왔는데 마음이 편했다"고 말했다. 2020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친오빠의 죽음 이후 삶의 허무함을 깊이 느꼈고, 후회 없이 살고 싶다는 마음에 한국 생활을 정리한 뒤 발리행을 택했다고 전해졌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얼굴이 빛이 나고 건강함과 행복이 느껴진다"고 그의 달라진 분위기를 짚었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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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생활에 대한 오해도 바로잡았다. 허가윤은 "많은 분이 오해를 하시는데 하루에 1만원도 안 쓴다"고 밝혔고, "친구 따라 현지 맛집을 가면 2000~3000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발리에서 경험하니 모든 게 새롭게 느껴진다. 그래서 시간이 빨리 간다"고 덧붙이며 여유로운 일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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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연습생 시절 겪었던 일들도 조심스럽게 꺼냈다. 허가윤은 "엄청나게 열심히 했다. 안 그래도 되는 걸 다 참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학교폭력 (피해자로) 휘말린 적이 있는데, 그냥 맞는 걸 선택했다"며 "얼굴만 때리지 말라고'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때는 무서운 것보다 가수 되는 게 먼저였다"면서 "구설수가 두려웠다. 나중에 말이 달라져서 소문이 날 수도 있으니까"라고 덧붙이며 당시의 불안한 심정을 고백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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