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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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현식이 삶에 대한 먹먹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 시사 교양 '특종세상'에서는 임현식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임현식은 고(故) 이순재의 봉안당을 찾은 후 귀가했다. 집에 돌아온 임현식은 "내가 없어지면 우리 딸들이 무슨 생각을 하면서 이걸 태울까"라는 혼잣말과 함께 집을 정리했다.

때마침 둘째 딸 임금실 씨가 임현식을 찾아왔다. 임금실 씨는 "아버지가 걱정돼 자주 찾아오고 있다"며 "작년엔 일주일에 한 두어 번은 꼭 찾아왔다. 병원 갈 일도 많고 집에 와서 아빠 챙겨드리는 횟수도 좀 더 잦아졌다"고 말했다.

앞서 임현식은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심장 스텐트 삽입술을 받았다. 지난해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한 임현식은 "스케줄 끝나고 혼자 운전해서 귀가하는데 가슴이 뻐근한 느낌이 들더라. 진정되길 기다렸는데 가슴 통증이 계속됐다. 이대로 집에 가면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불안함이 엄습해서 응급실로 갔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1945년생인 임현식은 1969년 MBC 공채 탤런트 1기로 데뷔해 50년 넘게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순돌이 아빠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허준', '대장금' 등 다수의 인기 작품에서 감초 역할로 활약했다.
사진=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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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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