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미스트롯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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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엘리야가 건강 악재를 극복하고 '미스트롯4' 무대를 해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4'에서는 2라운드 개인전이 진행됐다. 이날 이엘리야는 1라운드 11위를 기록하며 10위 김다나와 5점 차이인 상황에서 무대에 올랐다. MC 김성주는 "김다나 씨 마스터 점수는 1361점인데, 5점만 더 받으면 순위가 바뀐다"라고 설명했다.
사진=TV조선 '미스트롯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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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 앞서 이엘리야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박세리는 "컨디션이 안 좋아서 괜찮을까?"라며 걱정했고, 붐은 "목이 아파서 하차까지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엘리야는 "처음 비인두염이 왔다. 감기와 같이 염증이 났다"라고 상황을 밝혔다. 앞서 진행된 연습 과정에서 그는 "죄송하다. 목소리가 아예 안 나온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최진희는 "컨디션이 안 좋은가 보다. 너무 안 좋아서 더 해보란 말도 안 나온다"라고 평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엘리야는 무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솔직히 저 자신한테 화가 많이 났다. 컨디션 관리를 못한 것도 절 챙기지 못한 불찰이니까"라며 "이 무대를 못 해냈을 땐 저한테 화가 많이 날 것 같은데, 최선을 다해서 좋은 무대를 보일 수 있도록 할 거다"라고 다짐했다. 이후 그는 "잘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최진희의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를 가창했다.
사진=TV조선 '미스트롯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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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가 끝난 후 이경규는 "드라마나 영화 찍을 때 감독이 '컷, 오케이' 하지 않냐. '오케이'다. 다시 갈 필요 없다. 원테이크로 끝나는 거다"라고 호평했다. 주영훈 역시 "바로 울 것 같았다. 방금 이별하고 온 사람 같아서 손수건을 꺼내서 눈물을 닦아줘야 할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우리가 몰입을 한다. 무반주로 노래할 땐 호흡 자체가 가사로 표현된다"라고 분석했다. 장윤정은 "자신을 탓할 성격인 것 같은데, 그럴 필요 없단 얘기를 해주고 싶다. 이쯤 되면 프로 가수도 컨디션이 좋지 않다. 끝까지 이겨내려는 모습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독려했다.

이엘리야는 마스터 점수 1500점 만점에 1411점을 획득하며 1400점대를 돌파했다. 김성주는 "지금까지 나온 점수 중엔 가장 좋은 점수"라고 고지했다. 무대를 마친 이엘리야는 "고마워 목아. 버텨줘서"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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