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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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이대형이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예고 영상에서 무속인으로 변신했다.

19일 KBS가 전 세계 야구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하 'WBC') 중계를 앞두고 박용택, 이대형 해설위원의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대회 열기를 끌어올렸다.

다음 달 5일부터 17일까지 펼쳐지는 2026 WBC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국가의 명예를 걸고 맞붙는 최고 권위의 야구 국가대항전이다. 매 경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가 예고된 가운데, KBS는 박용택과 이대형을 앞세워 시청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중계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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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해설위원은 다음 달 2일 오전 11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되는 대표팀의 공식 평가전,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WBC 중계 여정에 돌입한다. 이어 3일 오전 11시 50분에는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두 번째 평가전 중계에도 나서며, 본 대회를 앞둔 대표팀의 전력을 생생하게 짚는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예고 영상은 두 해설위원의 캐릭터를 극대화한 콘셉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이대형은 방울과 부채로 무장한 신비로운 분위기의 무속인으로 변신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다. 남다른 감각과 놀라운 적중률로 야구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온 그는 영상 속에서 "사람들이 나보고 신들렸다고 하던데, 아니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이어 트렌치코트에 돋보기를 든 탐정으로 변신 "잘 보면 다 보이거든요. 이번 WBC도 제가 잘 보겠습니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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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박용택은 "여러분, 저만 믿으세요. 대한민국 대표팀 탈락입니다!"라는 충격적인 예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하지만 곧이어 "용택 씨의 말에는 힘이 있습니다. 무언가 말하면 정반대로 되는 힘"이라는 설명과 함께 과거 그의 예측이 완전히 빗나갔던 반전 적중률이 재조명되며 폭소를 자아낸다. 결국 대한민국 대표팀을 위해 박용택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는 결론에 도달, "KBS는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합니다"라는 위트 있는 메시지를 던진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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