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한남동 테이블포포에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에 참여했던 김성운 셰프를 만났다.
김성운 셰프는 '흑백요리사2'의 백수저 참가자로 최종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테이블포포', 한식주점 '포차포포'를 이끌고 있는 그는 '태안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태안의 제철 해산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로 담아낸다. '흑백요리사2'에서 김성운 셰프는 지역 식재료와 손맛에 집중한 요리 스타일을 선보였고, 투박하지만 진정성 있는 태도로 프로그램의 리얼리티를 살렸다.
'흑백요리사' 참가 셰프들은 방송 후 본업 외에도 방송, 컬래버 상품 출시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성운 셰프는 방송 진출 계획이 없을까. 그는 "별도의 방송 계획은 없다. 다만 제 개인 유튜브 채널은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성운 셰프가 유튜브를 시작하려는 이유는 '준비돼 있는 콘텐츠' 때문이다. 그는 "포차 콘셉트의 업장을 오픈했다. 제가 인맥이 정말 넓다. 그들과 이번 업장에서 팝업을 하고 싶다"며 "김밥 팝업을 이미 했고, 4월과 5월에도 팝업이 예정돼 있다. 이런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이 콘텐츠들을 그냥 흘려보내기 아까워서, 제 돈을 들여서라도 직접 찍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김성운 셰프는 이미 10월까지 빼곡히 팝업 오픈 스케줄을 짜놨다고 한다.
방송에서 조용해 보여 I(내향형)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실제로는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E(외향형)이라는 김성운 셰프. 방송에서 유독 조용한 모습이 비쳤던 이유는 "요리할 때는 완전히 I가 된다. 집중을 해야 한다. 그 모습이 방송에서도 보였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주방에서 음악도 틀지 않는다. 잡소리가 싫다. 저희 주방에선 요리하는 소리만 들려야 한다. 제가 출근하면 사람들이 음악을 끈다. 불 소리, 무언가 굽는 소리, 설거지 소리, 물 흐르는 소리가 좋다"고 털어놓았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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