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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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규리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호감 캐릭터로 돌아왔다. 그는 2024년 방송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박민영의 후배 역으로 주목받았으며, 이후 디즈니+ '넉오프'에 캐스팅됐다. 그러나 주연을 맡은 김수현이 여러 논란에 휘말리면서 '넉오프'는 무기한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규리는 tvN 새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에서 BS푸드 홍보팀 백세연 역을 맡아 남다른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규리의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밝고 긍정적인 성격, 당찬 매력은 세연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세연은 우현진(노정의 분)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는 '백반장(백세연과 홍반장의 합성어)'으로서 존재감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지난 4일과 5일 방송된 1, 2회에서 세연은 언니의 빈소를 지키고 있는 현진을 보자마자 와락 껴안으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고, 끝까지 현진의 곁을 지키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다. 특히 팔을 다친 현진을 찾아와 머리를 감겨주는 것은 물론, 선우주(박유호 분)를 같이 돌보는 장면에서는 세연의 의리와 섬세함이 폭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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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연은 남녀칠세부동석을 외치며 선태형(배인혁 분)과 함께 살 수 없다는 현진에게 "와이낫? 오히려 좋지. 육아에, 집안일에 같이 반띵할 수 있잖아" "네 안에 흥선대원군을 살짝 버려. 눈앞에 이익만 봐"라고 외치며 현진의 고민을 단숨에 해결하기도 했다. 이처럼 세연의 쿨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는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유희연,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 마솔지 역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다채로운 캐릭터를 맡아 강한 인상을 남겨온 최규리가 이번에는 '백반장' 세연 역을 통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커진다.

'우주를 줄게'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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