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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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가 가족 법인을 통해 정산금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김선호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3일 "(김선호가) 24년 1월 법인 설립 이후 일시적으로 (이전 소속사로부터) 정산받은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개인 소득에는 최고 49.5%의 소득세가 부과되지만, 법인은 최고 19%의 법인세가 적용된다. 이 같은 구조를 두고 일각에서는 김선호가 조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 아니었느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선호가 서울 용산구 자택 주소에 가족을 임원으로 둔 공연 기획사 법인을 설립한 뒤, 부모에게 매달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에 달하는 급여를 지급하거나 법인 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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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확산하자 판타지오는 지난 1일 공식 입장을 내고 "과거 1인 법인은 연극 제작 및 연극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된 것이며, 절대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 아니다"라며 현재 해당 법인은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그런데도 김선호가 해당 가족 법인을 통해 실제 정산까지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김선호는 2021년 사생활 논란 이후 자숙 기간을 거쳐 2023년 영화 '귀공자'로 활동을 재개했다. 최근에는 고윤정과 멜로 호흡을 맞춘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공개돼 주목받았다. 이후 '언프렌드', '현혹', '의원님이 보우하사' 출연 소식도 전해졌다.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그의 향후 차기작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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