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 작가와 작곡가 윌 애런슨이 나란히 금색의 작은 메달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 메달에는 그래미 어워즈 수상 후보를 뜻하는 'Grammy Nominee'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어쩌면 해피엔딩'을 비롯해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다른 K팝들 모두 이번 그래미 어워즈 수상이 불발됐다. 로제의 '아파트'는 본상인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와 장르상인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자로 호명되지 못했다. 그룹 캣츠아이도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와 '신인상' 등 2개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 실패했다. 전세계를 '케데헌' 열풍으로 이끈 '골든' 역시 '올해의 노래'를 비롯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베스트 리믹스 레코딩', '베스트 컴필레이션 사운드트랙' 등 후보에 올랐지만 모두 고배를 마셨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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