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캡처
사진='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캡처
배우 진세연, 박기웅 주연의 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주말 방송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진세연과 박기웅은 2012년 방영된 KBS2 드라마 '각시탈' 이후 13년 만에 이 작품으로 재회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2회에서는 공주아(진세연 분)와 양현빈(박기웅 분)의 운명적 재회가 그려졌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2회 시청률은 17.4%(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하며 주말 방송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날 공주아와 양현빈의 만남은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술에 취해 바다로 향하는 공주아를 보고 놀란 양현빈, 그를 성추행범으로 착각한 공주아의 엇갈린 오해는 유쾌한 해프닝을 만들어냈다. 우여곡절 끝에 같은 민박집에서 밤을 보내게 된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한층 가까워졌다.
사진='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캡처
사진='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캡처
공주아는 자신이 만든 옷으로 누군가가 행복해지는 순간이 가장 좋다며 방송 사고 이후 숨겨왔던 마음을 털어놨고, 양현빈은 "행복을 만드는 사람이라는 말, 정말 멋지다"고 반응했다. 이어 공주아가 불러준 노래를 들은 양현빈은 그녀가 과거 첫사랑이었음을 깨닫고 잠든 그녀에게 조심스레 이불을 덮어주며 "나 돌아왔어, 공주아"라고 속삭여 설렘을 더했다.

다음 날 아침, 양현빈과 끌어안고 잠들었다는 사실에 당황한 공주아는 집으로 돌아와 엄마 한성미(유호정 분)와 또다시 부딪혔다. 회사를 그만두고 전문의 준비에 매달리라는 압박 속에서 감정이 폭발하는 공주아의 모습은 오랫동안 쌓여온 모녀 갈등을 선명하게 보여줬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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