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와 데이식스 도운의 청계산 우정 등반을 했다.
이날 전현무는 도운, 박지현의 스튜디오 출연에 "정말 풋풋하다"면서도 "내무반 느낌 나긴 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상병 포지션인 기안84는 실세로 등극하며 "병장인 전현무는 이빨 다 빠졌다. 불만 있으면 나한테 먼저 얘기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기안84는 플리마켓에서 인연이 된 도운과 청계산 일출 등반에 나섰다. 당시 도운이 산 물건들이 모두 기안84의 것이라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두 사람의 등반에 박지현은 "왜 저는 안 데려가셨냐"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에 기안84는 "내가 한 번에 두 명 이상 케어를 못 하더라. 네가 왔으면 서운했을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전현무는 "이제 기안이 대장이네"라며 놀라워했고, 기안84는 "내 세상이 왔나 이거"라며 미소 짓다가 "그러지 말고 너희 둘이 친해지라"고 동갑 친구를 응원했다.
기안84는 "등산하는데 벌받는 느낌이더라. 하체가 고통스러웠다. 괜히 가자고 그랬나 후회했다"고 털어놨다. 도운이 "이때만 후회했냐"고 묻자, 기안84는 "너 이런 거 뒤끝 있구나?"라며 폭소했다.
설상가상 2시간 코스를 1시간 만에 올라, 일출 시각까지 버텨야 하는 상황. 도운은 "더 이상 못 있겠는데? 우리 둘 다 거지 같다"라며 고통을 호소했고, 기안84 또한 "말도 어눌하게 나오고 정신도 혼미해지더라"고 고백했다.
마침내 일출을 마주한 기안84는 "여기서 보면 뭘 그렇게 아웅다웅 살고 있었나 싶다. 큰 걸 바라기보다 지금 있는 것에 감사하게 살자 생각했다"며 의미심장한 다짐을 드러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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