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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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에서 지성과 박희순이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포석을 깐다. 이 작품은 지난 2일 4.3% 시청률로 출발했으며 23일 최고 시청률 11.4%를 기록했다. 앞서 MBC는 지난해 '바니와 오빠들', '메리 킬즈 피플', '달까지 가자' 등 연이어 1~2%대 시청률 부진을 겪으며 일각에서 "폭싹 망했다"는 쓴소리를 듣기도 했다.

오늘 30일(금) 밤 9시 50분 방송되는 ‘판사 이한영’ 9회에서 이한영(지성 분)과 강신진(박희순 분)은 차기 대법원장 인선을 두고 치열한 물 밑 작업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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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이한영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 우교훈(전진기 분)의 딸이 연루된 마약 스캔들을 터트리며 그를 낙마시켰다. 이를 계기로 강신진의 심복이 된 이한영은 과거 자신의 아버지 이봉석(정재성 분)에게 불리한 판결을 했던 황남용(김명수 분) 대법관을 잡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강신진은 황남용을 대법원장으로 세울 계획이었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황남용 아들의 채용 비리 문서를 이한영에게 건네 의문을 자아냈다.

새로운 대법원장을 인선을 두고 이한영과 강신진의 동상이몽이 충돌하는 가운데, 30일(오늘) 공개된 스틸에서는 두 사람이 각자의 목적이 담긴 만남을 갖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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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은 사법부의 백호 백이석(김태우 분)의 집무실을 찾아가지만 의심과 경계 서린 눈빛을 받는다. 앞서 한영이 강신진과 가까워지며 든든한 지원군인 백이석과 임정식(김병춘 분)을 실망하게 했기 때문. 그러나 한영은 이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이 짠 큰 판에 이석을 끌어들이고자 한다. 금이 간 두 사람의 관계가 회복의 길을 걸을지,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달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법원장 인선을 뒤흔들 커다란 변수가 사법부를 뒤덮는다. 이에 강신진은 대법원장 후보 황남용(김명수 분)과 서늘한 기류가 감도는 식사 자리를 갖는다. 강신진은 여유로운 태도로 일관하고 있지만, 어쩐 일인지 황남용의 얼굴엔 수심이 가득하다. 보는 것만으로도 중압감이 느껴지는 이 상황에서 강신진이 쓰고 있는 시나리오는 무엇일지 오늘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판사 이한영’ 9회는 오늘(30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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