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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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전현무가 허경환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혼자는 못 해’에서는 추성훈, 전현무, 이수지, 이세희가 예능 대세 허경환과 함께 애니멀 플로우, 에어리얼 후프, 피클볼 등 이색 운동들을 경험했다.

이날 허경환은 소문난 운동광답게 네 MC를 신개념 운동의 세계로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8년간 갈고닦은 주짓수 실력을 뽐내는 한편, 추성훈과 한판승부를 벌이며 ‘브라운 테크닉’을 자랑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가볍게 워밍업을 마친 다섯 사람은 인간 몸의 본능을 깨우는 애니멀 플로우 운동 체험으로 이색 운동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선생님의 가르침에 따라 사바나를 누비는 야생 동물처럼 편안하게 근육을 푸는 허경환, 추성훈과 달리 어딘지 모르게 엉성한 전현무와 이수지의 자세는 추성훈과 허경환을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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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착오를 겪으며 애니멀 플로우의 기본자세들을 습득한 허경환과 MC들은 내친김에 고난도 연결 동작에 도전했다. 특히 허경환과 전현무, 이수지는 동작을 하는 내내 티격태격하면서도 연결 동작까지 완벽하게 성공하며 환상의 호흡을 발휘했다.

애니멀 플로우 운동을 통해 굳어 있는 근육을 쭉 편 허경환과 네 MC는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주인공이 하던 운동인 에어리얼 후프 체험에 돌입했다. 마치 서커스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선생님의 아름다운 시범 동작과 이를 똑같이 따라 하는 이세희의 탁월한 운동 신경이 모두의 탄성을 자아냈다.

반면 추성훈, 전현무, 이수지와 허경환은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는 몸짓에 비명을 질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후프에 올라탄 이들이 중력으로 인해 영 좋지 못한 곳에 타격을 느낀 것. 후프에 매달린 MC들의 버둥거림은 보는 이들을 배꼽 잡게 했다.

이색 운동 투어의 마지막 코스는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의 줄임말)’ 전현무가 강력 추천한 셀럽 스포츠 피클볼이었다. 최근 피클볼에 푹 빠져 있다던 전현무는 이전과 다른 위풍당당한 미소를 띠며 멤버들을 체육관 안으로 안내했다. 이어 선생님의 지시로 일일 보조 코치에 임명, 패들과 공을 능숙하게 다루며 경력자의 위엄을 드러냈다.

테니스와 탁구, 배드민턴을 접목한 신개념 스포츠에 멤버들이 흥미를 표했고 곧 허경환, 이수지 팀과 추성훈, 이세희 팀의 즉석 대결도 성사됐다. 추성훈과 이세희가 찰떡 팀워크로 점수를 내는 사이 이수지는 헛스윙을 연발하며 허경환을 환장하게 했다.

대결 내내 이수지의 이름을 부르다 결국 패배의 쓴맛을 본 허경환은 선생님과 한 팀을 이뤄 설욕전에 나섰다. 선생님과 붙고 싶다며 승부욕을 발산한 ‘추무 듀오’ 추성훈과 전현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러나 자신만만한 태도와 달리 선생님의 스매싱 한 번에 추성훈과 전현무는 힘없이 무너져버렸다.

선생님의 조력으로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누린 허경환은 함께 한 소감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오늘 같이 놀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MC들 역시 색다른 운동을 알려준 허경환에게 박수를 보내며 이색 운동 투어를 따뜻하게 매듭지었다.

이후 한방 찻집에서 한의사를 만나 맥도 짚었다. 특히 한의사는 만 48세 전현무의 맥을 신중하게 짚은 뒤 “맥이 굉장히 지쳐 있다. 피곤이 쌓여 있다. 휴식이 좀 필요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어 “의학증으로 말하면 기허증이다. 기운이 없다는 것이다. 면역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다”고 진단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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