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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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이 이상민이 사는 곳에 대해 '도깨비터'라고 말한다.

28일 오후 11시 40분 방송되는 KBS Joy ‘괴담노트2’ 6회에서는 이사와 집수리에 얽힌 미신을 넘어 사람의 운명까지 바꿔놓은 '집터 괴담'의 실체를 파헤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세보다 저렴한 집으로 이사한 한 부부의 실제 사연을 소개한다. 오랜 세월 고생하며 손에 넣은 식당이 딸린 집에서 새출발을 꿈꿨던 부부. 손맛 좋기로 소문난 아내의 식당도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다. 하지만 바쁜 아내의 일손을 도와주기 위해 식당을 찾은 남편은 아내와 직원의 다정한 모습에 점점 의처증 증세를 보이며 폭력적으로 변해간다.

답답한 마음에 아내는 무속인을 찾고, 무속인의 눈에 남편이 죽어가는 모습이 보여 절대 곁을 떠나지 말라 당부하지만, 계속되는 남편의 의심에 자리를 피한 아내는 몇일 뒤 집안에서 주검이 된 남편을 발견하고 만다.
'10살 연하♥' 이상민, 용산 초호화 신혼집인데…알고보니 도깨비터였다 "이동 하지마" ('괴담노트2')
이후 무속인의 입을 통해 밝혀진 충격적인 사실. 그 집은 오래전부터 구렁이가 자리 잡은 '사굴터'였고, 터의 주인에게 인사도 없이 자리를 잡은 탓에 화를 입었던 것이라고. 실제로 아내의 요청에 아내의 식당에 방문했고, 식당 카운터 아래 구렁이가 발견되어 내쫓았더니 집으로 향하는 구렁이를 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공포에 휩싸인다.

남편의 죽음 이후에도 악몽과 환영이 시달리던 아내는 결국 집을 떠났고, 식당도 폐업하게 되었고, 그 집은 주변의 개발에 가치는 높아졌지만 10년 넘게 빈집으로 남아있다는 후일담이 더해진다.

괴담을 들은 이상민은 “지금 사는 집터와 너무 잘 맞는 것 같다”, “그래서 계속 머무르게 된다”고 이야기하자 무속인은 “그 집터가 도깨비터”라며 “재물을 얻고 좋은 일이 많을 것 같다”, “이동은 절대 하지 마라”며 조언한다. 이에 조충현이 “나도 거기로 이사가겠다”고 외치자 무속인은 “각자의 집 터가 있는 것”이라며 만류한다.

무속인은 “집터가 사람과 잘 맞으면 재물이 오르고, 안 맞으면 아무리 좋은 집도 우환이 생긴다”라며 집이 단순한 공간이 아닌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존재라는 점도 강조한다.

한편, 이상민은 과거 사업 실패로 생긴 빚 69억원을 청산한 뒤 무보증금에 월세 560만원 초호화 용산 아파트로 이사했다. 지난해 10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을 한 그는 신혼집 역시 같은 아파트 옆동으로, 월세에 입주했다. 최근 이상민은 현재 연봉이 10억 이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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