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 사진=텐아시아DB
차은우 / 사진=텐아시아DB
차은우가 200억원대 탈세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군 복무 중인 차은우가 출연한 국방부 홍보 영상도 '증발'됐다.

27일 국방홍보원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KFN에서는 '그날 군대 이야기' 차은우 편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2월 24일 공개된 것으로, 한국전쟁 당시 전쟁 고아들을 안전한 곳으로 피란시킨 딘 헤스 대령과 러셀 블레이즈델 군목에 관한 영상이었다. 차은우는 '스토리텔러'로 나서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현재는 이 영상을 찾아볼 수 없다.

차은우는 탈세 의혹으로 인해 이미 광고계에서도 손절하고 있는 상황. 이에 국방부조차 차은우를 손절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차은우, 군인인데 국방부에 손절 당했다…'200억 탈세 의혹'에 국방부 영상 삭제
차은우, 군인인데 국방부에 손절 당했다…'200억 탈세 의혹'에 국방부 영상 삭제
차은우, 군인인데 국방부에 손절 당했다…'200억 탈세 의혹'에 국방부 영상 삭제
차은우, 군인인데 국방부에 손절 당했다…'200억 탈세 의혹'에 국방부 영상 삭제
사진=KFN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KFN 유튜브 영상 캡처
차은우는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탈세 혐의와 관련해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았으며, 소득세 등 200억 원이 넘는 세금 추징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은우는 지난해 7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군악대 소속으로 복무 중인 상태로, 지난 26일 SNS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최근 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일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대하는 제 자세가 충분히 엄격했는지, 스스로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 저는 부대 내에서 일과를 마치고 이 글을 적고 있다. 현재 저는 군 복무 중이지만, 결코 이번 논란을 피하기 위한 의도적인 선택은 아니었다. 지난해 군 입대를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세무 조사 절차를 마무리 짓지 못한 채 입대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추후 진행 되는 조세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 또한 관계 기관에서 내려지는 최종 판단에 따라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판타지오도 "최근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 차은우 관련된 여러 상황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와 연관된 사안으로 논란이 발생한 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또한 "현재 제기된 사안은 세무 당국의 절차에 따라 사실 관계가 확인 중인 단계로, 소속사와 아티스트는 각각의 필요한 범위 내에서 충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다. 향후 법적·행정적 판단이 명확해질 경우,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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