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집대성'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집대성' 유튜브 채널 캡처
그룹 엑소의 수호와 카이가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출연해 최근 화제가 된 신조어와 시상식 무대 뒷이야기를 전하며 남다른 팬 사랑을 과시했다.

빅뱅 대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서는 '우주대폭발에 초능력자의 등장이라… 재밌어지겠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대성은 수호와 카이에게 팬들 사이에서 유행 중인 '위아원 처하자'라는 밈을 알고 있는지 물었다. '위아원 처하자'는 엑소의 공식 구호인 '위아원'에 '처하자'라는 표현을 붙여 함께하자는 의미로 쓰이는 말이다. 카이는 "이 표현을 알고 있다"며 "군백기 6년 동안 희미해졌던 결속력을 다지는 의미에서 팬들이 다시 사용하기 시작한 것 같다"고 분석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12월 열린 'MMA 2025' 무대에 대한 회상도 이어졌다. 수호는 "엑소 단독 콘서트가 아닌데도 많은 관객이 노래를 따라 불러주는 것을 보고 팬들이 우리를 많이 기다려왔음을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카이 역시 "데뷔 14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의 시상식이라 긴장이 됐지만 행복하게 무대를 즐기자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엑소가 소속사 단체 사진에서 빠졌던 이유에 대해 수호는 당시 수상 계획이나 공식 활동이 없었기에 팬들을 위한 스페셜 무대만 조용히 소화하려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집대성'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집대성' 유튜브 채널 캡처
카이는 시상식 출연의 주된 목적이 "오로지 엑소엘을 위해서였다"고 강조하며 "내 여자들을 지키고 기를 살려주기 위해 나간 것"이라는 재치 있는 표현으로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시상식 이후 이어진 회식 자리에서 수호가 기분이 좋아 소맥을 마시다 울음을 터뜨리거나 찬열과 뽀뽀를 하는 등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는 카이의 폭로가 이어져 수호를 당황하게 했다. 대성은 취하면 주변에 고마워하는 수호의 술버릇을 두고 피곤한 스타일이라며 농담을 던졌다.

한편 수호와 카이는 8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인 'Crown'을 소개하며 강렬한 SMP 곡으로 돌아왔음을 알렸다. 카이는 이번 앨범에서도 14년째 담당 중인 순간이동 초능력을 아낌없이 쓴다며 초심을 잡고 위아원 처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수호는 힘 초능력을 맡은 멤버가 누구일 것 같냐는 질문에 디오를 지목하며 의외의 면모를 소개했다. 카이는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며 콘셉트에 과몰입해야 하는 순간에도 웃음이 난다는 진심 어린 고백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