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 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1'에 출연한 데이비드 리가 제자를 소개했다.

지난 25일(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최승희, 이하 ‘사당귀’) 341회는 겨울 캠핑을 즐기는 캠퍼들에게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 달라는 테이스팅 행사 요청을 받아 ‘고기 갱스터’ 데이비드 리는 식당의 막내인 김필중 셰프와 함께 거대한 우드 파이어 그릴을 들고 나타났다.

행사장에는 데이비드 리가 뉴욕에서 셰프로 활약할 당시의 제자이자, 현재 유튜브 채널 ‘캠핑맨’으로 활동 중인 박재현 대표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재현은 자신을 “데이비드 리의 요리인생 첫 제자”라고 소개하면서 “현재는 웰니스 문화를 전파하는 커뮤니티와 샤브샤브, 수제 버거, 이탈리안 요리를 하는 식당을 3개 운영 중이며 연 매출은 50억 가량 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 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데이비드 리는 두 제자와 함께 통삽겹 구이와 이탈리아의 해물탕과 유사한 치오피노 스프를 준비했다. “내 이름에 먹칠 안 가게 잘하라”는 지령을 내린 데이비드 리는 자신을 빼놓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박재현과 김필중을 보며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재현은 김필중에게 데이비드 리 셰프와 일하면서 좋은 점에 대해 물었다. 김필중은 “직원 복지를 위해 크리스마스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데이비드 리는 “팀원들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직원을 배려하는 경영 철학을 밝혀 감동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김필중이 “데이비드 셰프님이 말씀을 안하고 그냥 쳐다볼 때가 제일 긴장된다”고 하자 박재현은 “너는 그나마 눈빛으로 혼나지만 나는 ‘야’ 소리로 제압당했다”며 과거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더했다.

데이비드 리는 가마솥에 오래 끓여 깊은 맛을 자랑하는 치오피노 스프와 함께 통삼겹 구이에 치미추리 소스를 응용해 멋진 캠핑 식사 준비를 마쳤다. 캠퍼들은 세 셰프의 요리를 남김없이 먹으며 색다른 맛에 감탄을 연발했다. 한 캠퍼는 “가마솥 안에 이탈리아가 있다”며 최고의 극찬을 보내 데이비드 리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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