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토) 방송된 채널A 주말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3회에서 두준(최진혁 분)과 희원(오연서 분)은 한층 가까워진 감정을 확인하며 서로에 대한 호감도를 높여갔다. 이날 방송은 분당 최고 시청률 2.4%(닐슨코리아 수도권 /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희원의 고군분투가 계속된 가운데 두준은 희원을 남몰래 챙기는 츤데레 같은 반전 매력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두준은 "내가 남이야? 딸한테 안 기대면 누구한테 기댈 건데?", "내가 엄마라면 난 절대 엄마처럼 안 살아 알아?"라며 날카로운 말로 서로에게 상처 주는 희원과 그녀의 모친 선정(김수진 분)의 말다툼을 목격한 이후로 희원이 더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두준은 "또 밥도 거르고 일하는 거 아닌지..."라며 밤샘 야근하는 희원을 위해 따스한 루이보스차와 샌드위치를 준비하는가 하면, 기밀 유출자 색출에 나서는 등 든든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두 사람은 산부인과에서 아기의 심장박동 소리를 들으며 부모가 되어가는 벅찬 설렘의 시작을 함께했다.
무엇보다 두준은 희원에게 "본인만의 오리지널 브랜드 런칭. 그게 진짜 목표 아니냐고요. 그렇담 멀리 갈 거 있습니까? 여기서도 도전해 보시죠. 그 꿈 이룰 수 있게 도와줄게요. 어떤 선택이든 존중하겠지만, 어느 선택이든 미련이 남으면 안 되니까"라며 희원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진심을 전했다. 이런 두준의 배려에 희원은 이전에는 미처 몰랐던 두준의 든든하고 다정한 매력을 알게 되는 등 희원의 마음에도 새로운 변화가 찾아왔다.
극 말미 희원은 두준과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되자 그에게 "고마워요. 얘기 들었어요. 저 대신 진짜 범인 잡아주셨다고. 지난번 병원에서도 말은 못 했지만 좀 든든했어요. 꿈 이룰 수 있게 도와주겠단 말도 어떤 선택이든 존중한단 말도. 그래서 말인데 저 아기 낳으려고요"라며 깜짝 고백했다. 이에 두준은 "낳기로 결심한 이상 멈추고 싶지 않은데, 난"이라며 희원을 향한 불도저 모드를 켜 안방극장에 핑크빛 설렘을 안겼다. 여기에 희원의 깜짝 입덧이 그려진 가운데 서로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선 두 사람의 관계가 엔딩을 장식하며 다음 회를 더욱 기다려지게 했다.
그런가 하면 두준의 형수 정음(백은혜 분)은 희원에게 또다시 접근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정음은 희원이 돈과 신분 상승을 위해 두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오해, 희원에게 "아기는 누군가에게 축복일 수 있으나 누군가에게는 짐이 될 수 있다"라며 꿈을 쫓길 권유했다. 특히 정음은 두준의 삼촌 강무영(류태호 분)과 손을 잡고 두준을 곤경에 빠트릴 계략을 짜고 루머를 만들어내며 검은 속내를 온전히 표현해 시청자의 소름을 유발했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역주행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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