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TV '은애하는 도적님아' 캡처
사진 = KBS2TV '은애하는 도적님아' 캡처
문상민이 남지현에게 진심어린 청혼을 했지만 홍민기가 나타나 이를 막으며 세 사람 사이에 미묘한 관계를 형성해 눈길을 끈다.

지난 24일 밤 9시 20분 방송된 KBS2TV '은애하는 도적님아'(연출 함영걸, 이가람/극본 이선)7회에서는 홍은조(남지현 분)에게 청혼하는 이열(문상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열은 홍은조에게 "원래 네가 이 집에서 나가면 주려고 했는데 싫어졌다"며 봉투를 내밀었다. 홍은조는 이열에게 "이거 뭐냐"고 물었다.

이에 이열은 "혼이 돌아온 순간 부터 했어야 했던 나의 선전포고"라며 "오래된 세습과 신분의 간극이라는 두 적들 사이에서 앞으로 닥칠 지난하고도 고단할 싸움에 대한 나의 결의"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망할 도승지 집구석에서 너를 구할 유일하고도 무이한 나의 명문"이라고 했다.
사진 = KBS2TV '은애하는 도적님아' 캡처
사진 = KBS2TV '은애하는 도적님아' 캡처
홍은조가 아무말 못하자 이열은 "너한테 장가간다"라며 "이건 나의 청혼"이라고 했다. 봉투 안에는 '청혼'이라는 글자가 씌여져 있었다. 홍은조는 크게 당황하며 이열에게 "전 과부다"라고 했다. 이열은 "안다"고 했다. 홍은조는 다시 이열에게 "이 나라 대군이시다"고 했다.

이열은 흔들리지 않고 "알게뭐냐"고 했다. 홍은조는 "부도덕하다고 사람들이 욕하고 조롱할거다"고 했다. 그래도 이열은 "해보라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열은 홍은조에게 "가자"라며 손을 내밀었다. 그 손을 바라보며 홍은조가 고민에 빠지자 임재이(홍민기 분)가 나타나 "넌 못 간다"라고 하더니 이열을 바라보며 "이 집에서 죽기 전까지"라고 했다. 이에 이열 역시 임재이를 노려봤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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