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이혼숙려캠프' 이호선 교수의 한마디가 리와인드 남편을 달라지게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리와인드' 부부의 남은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는 5년 동안 사과를 하라는 말을 무한 반복하는 남편 때문에 눈물을 보였다. 사건의 발단은 5년 전 암 수술을 받았던 남편이 당시 벌어진 일이었다.

남편은 아내가 병원 밖에서 친구들과 만나 밥을 먹고 술을 마셨지만, 남편에게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5년째 남편이 같은 문제로 질책을 하자 아내는 눈물이 터졌다.

당시 남편은 장인과 장모에게까지 문자로 "다시 제대로 사람답게 가르쳐서 보내달라. 당장 데려가달라"고 보내 처가 식구들에게 상처를 줬다고.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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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선은 아내의 사연을 듣고 "이 사람하고 관계에서 명확한 원칙을 가져야 살 수 있다. 이 남자는 아니라고 하는 순간 감정이 올라간다. 남편에게 사과를 했는데도 안 받아준다면 이 사람이 원하는 방식이 아닌 거다. 사과 규칙을 만들어야 갈등이 번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남편에게 이호선은 "사과할 때 아내가 어떤 방법을 쓰면 좋을지 얘기해보라"며 남편의 생각을 들으면서 방법을 조율해나갔고, 이어 이호선은 "우리 집이 이것 때문에 평생 싸웠다. 좋은 규칙이 없어서 그렇다"며 남편의 성향을 파악하면서 부부가 같이 살아가는 법을 설명했다.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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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마치고 아내는 "이호선 교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될 거라고 생각한다. 너무 존경한다. 그런 솔루션을 주셔서"고 감사함을 전했고, 가장 놀라운 건 이호선 한마디에 달라진 남편의 태도였다.

남편은 "내가 뭔가 깨달은 게 있다. 내가 아팠던 어린아이에서 벗어나지 못한 거다. 이제 나도 어른이 되어야겠구나. 사람들 얘기도 들어보고. 내 말만 하지 않고 특히 아내 얘기도 많이 들어주고"며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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