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에는 '【겉바속톡ep1】세계관 대충돌! 드디어 성사된 황제들의 만남. 아니, 이게 진짜로 된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김연아는 김연경 유튜브 채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 '겉바속톡'의 첫 번째 게스트로 나섰다. 김연아는 "방송에서 체육인들끼리 토크는 처음이다. 뭔가 좀 다를 것 같다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한 "같이 촬영한다고 하니까 주변에서도 좋아한다. 만났을 법한데 한 번도 못 뵀다고 하니 놀라기도 하더라"고 전했다.
김연경은 김연아에게 "결혼도 하셨잖나. 잘 지내나"라고 물었다. 김연아는 5살 연하인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2022년 결혼했다. 김연아는 "무탈하게 살고 있다"며 웃었다. 고우림은 결혼 후인 2023년 11월 군 입대했다가 2025년 5월 제대했다. 김연아는 "5월에 전역했으니 6개월 조금 넘었다. 그런데 '그런 때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시간이 금방 훅 가더라.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고 활동하고 그러더라"고 전했다.
김연아는 "결혼을 이미 했으니까 헤어질 거 아니면 기다린다는 말도 좀 웃긴 게 중간중간 얼굴도 볼 수 있으니까 잠시 떨어져 지내는 느낌, 연애하는 느낌으로 지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데이트 패턴에 대해서는 "저희 둘 다 뭔가 특별한 걸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여유있게 밥 먹고 커피 마시고 맛있는 거 먹고 맛집 가고 그랬다"고 밝혔다.
고우림은 김연아에게 잘 보이는 법에 대해 '거슬리게 안 하기', '예쁜 말 하기', '공감하기'라고 한 적 있다. 김연경은 " 거슬리지 않기가 참 마음이 좀 짠하더라. 마음이 좀 아프다"라며 웃었다. 김연아는 "누가 보면 무슨 엄청 막 잡돌리 줄 알겠다"며 발끈했다. 김연경은 "이해는 간다. 짜증나지 않게 한다는 거 아니냐"고 했다. 김연아는 "남편이 막 거슬리게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어쩔 수 없이 남녀가 좀 다르다 보니까 같이 생활을 하다 보면 여자 입장에서 저거 좀 이렇게 하면 좋겠는데 어 왜 저렇게 하지 싶어서 잔소리 아닌 잔소리가 된다. 맞춰가는 입장에서 그분은 불만이 없는데 저는 가끔 불만이 있다. 그래서 제가 본의 아니게 일방적으로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게 있다. 남편이 빨리 캐치를 잘해준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결혼하고 살다 보니 저도 몰랐던 제 새로운 모습이 있더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게 아니어도 큰 일 나는게 아닌데 강박 아닌 강박 같은게 있더라"며 "정리가 안 돼 있으면 좀 정리를 하고 싶다. 남편은 조금 여유 있는 스타일이고 저는 좀 성격이 급하다. 제가 늘 옳지는 않아서 느긋해지는 연습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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