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현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서는 '세기말 발라더 총출동 나였으면…감기를 남기고…(?) '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200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발라드 황제 이기찬, 테이, 나윤권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특히 나윤권과 테이는 과거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기류(?)를 의심케 했던 전설적인 '태국 밀월여행' 루머의 실체를 직접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나윤권은 "첫 해외여행을 테이 형과 태국으로 다녀왔는데, 당시 우리가 밀월여행을 떠났다는 진지한 기사가 났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심지어 형은 휠체어를 타고 입국했고 그 휠체어를 내가 뒤에서 끌고 들어왔다"라고 덧붙여 당시 대중의 오해가 깊어질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테이는 "나는 한 번도 그렇게 생각한 적이 없다"라고 당황하며 소리쳐 폭소를 유발했다. 일부 대중 사이에서는 테이가 휠체어를 탄 모습을 두고 "성형 수술을 하고 온 것이 아니냐"라는 황당한 의혹까지 제기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휠체어 소동 뒤에는 생명이 위태로웠던 아찔한 사고가 숨겨져 있었다. 나윤권의 설명에 따르면, 태국 현지인들도 외출을 삼가는 낮 12시부터 2시 사이, 두 사람은 요트 위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태닝을 즐겼다. 나윤권은 "바람이 시원해 더운 줄 모르고 상의를 탈의한 채 태닝을 시작했는데 테이 형이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테이는 과거 본인을 둘러싼 '게이설' 등 루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테이는 "과거엔 남자들끼리 커피숍에 가는 문화가 없었는데 나는 나윤권을 포함해 친구들과 그런 활동을 즐겼다"라며 연예부 기자들로부터 "잘 차려입은 남자들과 데이트한다는 소문이 많으니 조심하라"라는 충고까지 들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나윤권은 "금요일에 약속이 없어도 나중에 생길까 봐 차려입고 만난 것뿐인데 와전된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2004년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로 데뷔해 '닮은 사람', '같은 베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테이는 최근 버즈의 '모놀로그' 리메이크 곡으로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여전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 예능인, 그리고 성공한 외식 사업가로서 다방면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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