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EPIKASE'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EPIKASE' 유튜브 채널 캡처
그룹 에픽하이가 세븐틴의 도겸, 승관과 함께 세대를 초월한 유쾌한 예능감을 뽐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눈길을 끈다.

에픽하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EPIKASE'에서는 '에픽하이 텐션에 기빨리고 영혼 털린 세븐틴 승관 도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타블로는 도겸과 승관을 가리켜 "에픽하이를 젊고 잘생기게 만들면 이런 모습일 것"이라며 기분 좋은 인사를 건넸다.

평소 딸 하루를 위해 직접 세븐틴 응원봉을 구매할 정도로 팬심을 드러냈던 타블로는 현장에서 직접 사인을 요청하며 '부석순'의 열혈 팬임을 인증했다. 내향형 성격인 미쓰라는 초반의 어색함을 깨기 위해 애교를 선보였고, 투컷은 콘서트 여파로 목이 쉰 '성대 이슈' 속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사진 = 'EPIKASE'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EPIKASE' 유튜브 채널 캡처
두 팀은 먹방 도중 엉뚱한 '근육 부심'으로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도겸과 승관은 타블로의 탄탄한 가슴 근육을 직접 만져보며 감탄했고 서로를 할리우드 영웅인 캡틴 아메리카와 토르에 비유하며 유치하면서도 유쾌한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타블로는 30대에 접어든 도겸에게 기립박수를 보내며 "아저씨 브로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농담 섞인 축하를 건네 현장을 폭소케 했다.

선후배 가수로서 나누는 음악적 교감과 현실적인 조언도 돋보였다. 에픽하이는 도겸과 승관의 신곡 '소야곡'을 감상한 뒤 이들의 유닛명을 '관겸'으로 즉석에서 지어주는가 하면 빌보드 1위 가능성을 점치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데뷔 10주년을 넘기며 재계약과 회사와의 관계를 고민하는 세븐틴에게 투컷은 "적당한 까칠함을 보여줘야 대우를 받는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남겨 깊은 공감을 얻었다. 타블로 역시 넬의 김종완과 친분이 두터운 승관에게 "우울할 땐 김종완보다 우리가 더 웃겨줄 수 있다"며 선배다운 든든한 면모를 보였다.

에픽하이는 치열하게 20대를 보내고 최정상의 자리에 오른 도겸과 승관에게 "너희 같은 사람은 상위 0.1%뿐"이라며 진심 어린 찬사를 보냈고, '관겸'의 성공을 기원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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