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의 지난 방송에서 서진호(유재명)는 꽃이 피고 볕에 그을리며 낙엽을 밟고 눈을 맞는, ‘정착하는 삶’을 살아도 괜찮겠다는 진자영(윤세아)의 바람 앞에 진지한 고민에 빠졌다. 아내 김미란(장혜진)을 떠나보낸 뒤, 집은 어느새 주인은 없고 추억만 남은 공간처럼 느껴져 왔던 상황. 진호는 과거에 머무르기보다 삶을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시점임을 실감했고, 이는 집을 정리해 자영과 함께 캠핑장을 운영하며 행복한 새출발을 하겠다는 결심으로 이어졌다.
16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캠핑장에서 인생 제2막을 시작한 진호와 자영의 새로운 일상이 담겼다. 직접 캠핑장을 수리하며 분주히 움직이는 진호와 그런 그를 돕고, 또 그림을 그리며 시간을 보내는 자영은 소박한 행복을 전한다. 나란히 앉아 도시락을 먹는 장면 역시 자연 속에서 함께하는 이들의 일상이 얼마나 평온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 보여준다.
설상가상 자영이 갑자기 자취를 감추는 상황까지 벌어지며 긴장감은 급격히 고조된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의 캠핑장, 손전등을 켠 채 자영에게 전화를 걸며 그녀를 찾아 헤매는 진호의 모습은 불안감을 극대화시킨다. 그럼에도 전화를 받지 않는 자영의 상황이 단순한 다툼의 연장선인지, 아니면 예상치 못한 사고가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모인다.
제작진은 “캠핑장은 진호와 자영에게 새로운 삶의 출발점이다. 그런데 설레는 마음으로 꾸려가던 두 사람의 관계가 시험대에 오른다”고 예고하며,“진호와 자영이 부딪히게 될 장년 멜로의 현실 문제가 가슴을 울릴 것”이라고 전했다.
‘러브 미’ 9, 10회는 이날 오후 8시 50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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