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드립 전쟁' 특집으로 코미디언 신봉선, 양상국, 곽범, 이선민, 이재율이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과 짝꿍이 된 양상국은 "아 불편한데, 자리 체인지는 안 되냐. '불판하냐?'고 묻는 자체가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강호동이 "친구 아이가 반말하라"고 강요하자, 그는 "나 이거 안 하든지 바꿔달라"고 재차 요구해 폭소케 했다.
반대로 곽범은 강호동의 만행을 폭로했다. 속초 촬영 녹화에서 곽범은 "그때 이경영 따라 하는 부캐 곽경영으로 출연 제의가 왔었다. 오프닝만 하고 곽범으로 출연하기로 한 건데, 호동이가 드립이 마음에 들어서 '안 갈아입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목이 쉴 때까지 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호동이가 꽂히면 죽을 때까지 해야 한다"며 공감했다.
신봉선보다 3살 연하인 양상국은 "누나가 잘나가고, 잘 챙겨줬다. 나랑 이원구 같은 애들이 좋아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신봉선은 "바람기 있는 애들이 아니고, 순수한 애들이 날 좋아했다"면서도 "나도 내 스타일이 있다. 그런 고백 못 들은 척하고 그랬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
"지금 상국이는 너무 괜찮다"고 칭찬한 신봉선은 "내가 혼자라서 주변에서 엮어주려고 한다. 얼마 전에 유튜브에서 유민상과 커플이 됐더니 '기사 난 김에 결혼하라'고 하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양상국은 "그 형이랑 결혼해도 오래 못 산다. 건강이 안 좋다. 그 형보다는 내가 낫다"고 주장하면서도 "남자로서 어필은 고민해 보겠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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