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공개된 ‘연애의 참견 남과 여’ 13-2회에서는 16년 차 베테랑 쇼호스트 이승훈과 KBS 공채 27기 개그맨이자 쇼호스트인 유인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번 회차에는 출산을 앞둔 아내에게 큰 상처를 줬다는 남편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번 회차의 사연자는 아내와 10년 연애 끝에 결혼한 남편으로, 신혼도 없이 바로 허니문 베이비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사연자는 평소 요리를 해주고 전신 마사지를 해주는 등 임신 중인 아내를 살뜰히 챙겨왔다고 말한다. 아내 또한 임신 중에도 남편의 술 약속이나 여행을 흔쾌히 허락해 줄 만큼 이해심이 깊었다고.
이에 이승훈은 “이거 몰입된다. 나도 사고를 많이 쳤었다”며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았다. 임신 소식을 들었을 당시 “진짜? 테스트해 봐”라는 말실수로 “그 순간 완전히 쓰레기가 됐다”고 자책해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안겼다.
다음 날 휴대폰을 켜자, 아내에게서 온 수십 통의 부재중 전화와 메시지가 쌓여 있었다. “왜 연락이 안 돼?”, “무슨 일 있는 건 아니지?”라는 메시지에 이어, 새벽 1시 반 “양수가 터져 병원에 가야 할 것 같다”는 연락까지 남겨져 있었던 것.
사연을 들은 김민정은 “이건 진짜 크다. 큰 사건이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조충현 역시 “최악인데요?”라며 충격을 드러냈다. 김민정은 “출산과 상관없이 술 먹고 연락 두절되는 배우자는 이미 문제인데, 출산하는 순간 옆에 없는 건 평생 남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끝으로 김민정은 “남편의 노력도, 그 노력에 반응해 주는 아내의 아량도 필요하다”며 최종 참견을 전했다. ‘연애의 참견 남과 여’는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KBS Joy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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