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남쪽에서 온 남자와 북쪽에서 온 여자, '준(準)가족 부부'의 사연이 공개된다. 아내는 남편으로부터 진짜 가족으로 인정 받지 못하고 있다며 스튜디오를 찾았고, 남편은 아내가 경제적인 이유로 자신을 만난 것 같다고 의심하며 두 사람 사이의 깊은 균열을 드러낸다.
'준가족 부부' 아내는 두 차례 탈북 시도 끝에 한국에 정착한 탈북민이다. 이날 아내는 북한에 두고 온 가족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다. 아내는 "북한에 있는 언니와 조카들이 탈북을 시도하다 붙잡혔다고 들었다. 그 이후로는 생사조차 모른다. 어머니는 돌아가셨다는 소식만 들었다"라며 눈물을 쏟아낸다.
그런 가운데, 아내는 남편이 가정의 중요한 결정은 물론 일상의 사소한 일조차 자신과 공유하지 않는다고 호소한다. 함께 살던 집의 명의를 변경하는 일부터 전처 사이에서 낳은 아들에 관련된 일 등 아내인 자신에게 공유해주지 않았다며 "나는 무슨 그림자야? 나를 아내로 알긴 아냐고!"라며 분통을 터트린다.
두 사람의 대화를 유심히 관찰하던 오은영 박사는 부부의 한 가지 공통된 특징을 짚어내며 "그때부터는 모든 것이 다 꼬이는 것"이라고 강하게 지적한다. 특히, 오은영 박사는 "아내 분에게는 정말 죄송한데요"라고 운을 떼더니 남편의 상처와 관련된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든다고 한다.
'준가족 부부'의 사연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결혼 지옥'에서 만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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