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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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2026년 수능 만점자의 공통점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3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2026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 최장우, 왕정건이 출연해 수능 만점 비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수능 만점자 최장우, 왕정건은 수능 만점이라는 같은 결과를 얻었지만, 공부 방식은 전혀 달랐다고 밝혔다. 그러나 두 사람에게는 놀라운 공통점이 드러났다.

바로 두 사람의 공통점은 독서였다. MC 유재석은 "두 사람 다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최장우는 "어렸을 때 많이 읽었다. 소설 같은 걸 많이 읽었는데 글을 읽으면 머릿속에 상상을 해보는 거다. 말하는 장면으로 상상해서 이해했다"고 본인만의 독서 방법을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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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영화처럼 본다며 최장우는 "정보를 제공하는 글도 똑같다. 부품을 설명하는 글을 보면 조립되고 작동하는 모습을 상상한다. 글로만 보는 것보다 빨리 이해가 된다. 상상력을 동원해서 읽고 그게 습관이 되서 수능 문제 풀 때도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했다.

왕정건도 독서법을 밝혔다. 그는 "선생님께 자주 들은 말이 '걸어 다니면서 책 보지 마라'였다. 원래 학교 다니면 책 읽을 시간이 안 나니까 이동하면서 읽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은 서울대 앞에서 걸어가면서 책 보던 한 학생을 떠올리며 감탄했다.

공부 방법에 대해서도 왕정건은 "너무 진도를 빼거나 문제의 양을 늘리려 하지 말고 이미 풀었던 문제들을 다 외우다싶이 복습하는 것을 추천드린다"며 공부 방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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