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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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가 30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현재 안성기는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성기는 30일 오후 자택에서 식사 도중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로 쓰러졌다. 이후 자택 인근 병원의 응급실로 이송됐다. 그는 지난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은 뒤 치료를 통해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추적 관찰 중 6개월 만에 병세가 재발했다고 알려졌다.

1952년생인 안성기는 한국영화계의 '참 어른'으로 불릴 정도로 업계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5살이었던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해 아역으로 70여 편, 성인이 된 뒤에 9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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