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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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생 미혼 최홍만이 가녀린 몸의 소유자 이희태와 친구가 된다.

31일 오후 5시 30분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키링남 최홍만’ 4회에서는 ‘골리앗’ 최홍만이 일명 ‘멸치남’으로 유명한 유튜버 이희태와 만나 친구가 되어 ‘극과 극’ 비주얼을 넘어서 따뜻한 우정을 쌓는 하루가 펼쳐진다.

이날 두 사람은 너무나 다른 외형에 놀라서 서로를 빤히 쳐다본다. 특히 최홍만은 이희태의 앙상한 팔뚝을 보고 ‘동공 확장’을 일으키면서 조심스럽게 만져본다. 이희태는 “실제로 보니까 굉장히 무섭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최홍만을 토라지게 만든다. 이에 이희태는 “다시 보니까 깜찍한 것 같기도 하다”며 수습에 나선다.
'45세 미혼' 최홍만, 218cm·160kg라더니…'46kg 뼈말라' 유명 유튜버와 포착 ('키링남')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옷을 바꿔 입어보는가 하면, 민소매 차림의 최홍만은 “남자는 알통이 있어야 한다”면서 자신의 팔뚝 근육을 보여준다. 그러자 이희태는 “운동하셨어요?”라고 순진무구하게 물어 ‘파이터’ 최홍만을 뒷목 잡게 만든다.

대환장 케미 속, 두 사람은 체중계에 올라가 몸무게를 측정해 본다. 이때 이희태는 46kg이라는 숫자가 뜨자 “오다가 살이 빠졌나?”라고 아쉬워한다. 반면 키 218cm 최홍만은 세 자릿수인 160kg까지 올라가다가 체중계가 고장 나는 사태를 맞는다. 최홍만은 당황하는 것도 잠시, “다시 사면 된다. 다음엔 더 무거운 체중까지 잴 수 있는 것으로 사야 한다”면서 쿨하게 넘어간다.

한결 가까워진 두 사람은 다정히 운동을 하고, 팔씨름 대결도 한다. 이때 최홍만은 새끼손가락 하나만으로 이희태를 상대하겠다고 하고, 이희태는 주먹까지 동원해 한 판 승부에 나선다. 과연 이 대결에서 누가 승리할지 관심이 쏠린다.

최홍만은 이희태에게 “살을 찌워주겠다”며 푸짐한 음식을 주문한다. 음식이 도착하자 최홍만은 입이 짧은 이희태에게 맛있게 먹는 자신만의 꿀팁을 전수한다. 나아가 이희태를 위해 눈높이 먹방 교육에 나선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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