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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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시윤, 유연석, 최진혁, 이서진이 '2025 SBS 연예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전현무, 차태현, 이수지의 사회로 '2025 S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배우 윤시윤은 '미운 우리 새끼'로 남자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을, 배우 유연석은 '틈만 나면,'으로 남자 쇼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미운 우리 새끼' 최진혁이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쇼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은 '비서진'의 이서진, 김광규에게 돌아갔다.

연달아 네 부문에서 희극인이 아닌 배우가 수상하면서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 사진='2025 SBS 연예대상'
/ 사진='2025 SBS 연예대상'
최진혁은 '미우새' 하면서 엄마랑 관계도 회복이 돼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초 최진혁은 박경림과의 특별한 인연 등을 언급하면서 약 3분 이라는 긴 시간 동안 수상 소감을 남겼다.

윤시윤은 "너무 죄송스러울 정도로 큰 상을 주셔서 감사 드린다. '미우새'에 나오게 될 줄도 모르고 상을 받게 될 줄도 몰랐다"며 "한번도 좋은 아들이라는 게 뭘까는 생각해 본 적이 없더라. 처음으로 엄마의 시선을 보게 되니 내가 밉고, 철이 없다는 것을 처음으로 깨달았다. 이를 알게 해준 '미우새' 제작진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 사진='2025 SBS 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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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역시 최진혁과 마찬가지로 약 3분 30초라는 긴 시간 동안 수상 소감을 전했다. "사실 처음으로 '틈만 나면' 시작할 때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 재석이 형을 보면서 매주 배우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시즌4까지 이어오고 큰 상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재석이 형 덕분"이라 전했다.

한편, 올해 대상 후보는 유재석, 전현무, 탁재훈,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지석진이 올라 대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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