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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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이 진기주와 함께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앞서 김세정은 2016년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최종 2위로 데뷔에 성공했으며, 이후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꾸준히 활약해왔다.

김세정과 진기주는 지난 30일 오후 열린 ‘2025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세정은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진기주는 ‘언더커버 하이스쿨’로 각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수상 소감에 나선 김세정은 “제가 언젠가 이 순간이 오면 꼭 이 이야기를 해야지 되뇌었던 말이 있다”며 “꿈과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눈빛에는 항상 별이 박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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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장에서, 무대에서, 무대 뒤에서 항상 그 많은 별을 마주한다. 그래서 항상 다짐한다. 이 별을 잃지 않고 피터팬처럼 오랫동안 꿈꿀 수 있었으면, 오랫동안 예술을 사랑할 수 있었으면”이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피터팬으로서 열심히 꿈꾸고 별을 눈에 담으며 열심히 예술을 사랑하고 싶다. 그리고 이 세상 온 나라에 계신 피터팬분들을 너무나 응원하고 싶다. 여러분들의 꿈과 예술, 별을 너무나 응원한다”며 “작은 실수에 너무나 큰 질타보다는 조금 더 용기를 주셨으면 좋겠다. 변치 않고 열심히 재미있는 연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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