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서는 김지우와 이석훈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우는 레이먼킴과 연애하던 시절 레이먼킴과 김조한의 닮은꼴 외모 때문에 겪어야 했던 황당한 불륜설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김지우에 따르면 김지우와 레이먼킴의 첫 만남은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시작됐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레이먼킴은 출연자였던 김지우에게 매서운 혹평을 퍼부었고 김지우는 그런 레이먼킴의 태도에 처음에는 반감을 가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김지우는 "근데 사석에서 대화를 나누며 레이먼킴의 박학다식함과 진중한 면모에 매력을 느꼈다"며 "결국 제가 먼저 호감을 고백하며 인연을 맺게 됐다"고 고백했다. 평소 독서를 즐기는 레이먼킴과 밤을 새워 대화해도 지루하지 않을 만큼 말이 잘 통했던 점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였다.
다행히 당혹스러운 소문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되었으며 현재 레이먼킴과 김조한은 함께 방송에 출연할 정도로 돈독한 친분을 쌓고 있다. 김지우는 지금까지도 남편과 대화하는 시간이 가장 즐겁다며 배울 점이 많은 레이먼킴에 대한 존경심과 사랑을 드러냈다. 혹평으로 시작해 운명적인 짝이 되기까지 두 사람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는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재미와 훈훈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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