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KBS2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남지현, 문상민, 홍민기, 한소은, 함영걸 감독이 참석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대군,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종국엔 백성을 지켜내는 위험하고 위대한 로맨스를 그린다.
작품을 위해 들인 노력에 대해 그는 "대사가 너무 좋았다. 대사가 심장을 쿡쿡 찌르는 면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최대한 담백하게 연기하려고 노력했다. 대사 자체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크다 보니 덜하지도 더하지도 않게끔 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다른 사극 작품 속의 왕들과 어떤 차별점이 있냐는 질문에 문상민은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답했다. 그는 "이열의 대사, 이열의 성격만 잘 살려도 시청자분들께 무조건 사랑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에 정말 열심히 연기했다. 사랑받을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내년 1월 3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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