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효민 인스타그램
/사진 = 효민 인스타그램
결혼 8개월 차를 맞은 그룹 티아라 효민이 긴 머리를 짧게 자르고 호주 시드니로 향했다.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시드니 도착 소식을 알린 효민은 "2022년 시드니에서 한 달 혼자 살기 이후, 4년 만에 다시 시드니"라는 문구와 함께 현지에서의 일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화장기 없는 얼굴과 확연히 짧아진 헤어스타일로, 파란 에코백과 운동화를 매치해 관광객보다는 생활자에 가까운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4년 만에 다시 혼자"라는 표현은 결혼 이후 처음 갖는 장거리 일정이자 개인적인 시간이라는 점과 맞물려 눈길을 끌었다.

효민은 출국 직전 "따뜻한 나라로의 여행을 맞이하는 자세"라며 머리카락을 싹둑 자른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효민은 당초 계획된 것보다 더 과감하게 10cm가량을 추가로 잘라냈다고 설명했다.

1989년생인 효민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가요계 정상에 올랐다. 현재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인 그는 주류 및 렌즈 브랜드 사업가로 변신해 독자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효민은 지난 4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10살 연상의 금융인 김현승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 김 씨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수재로, 현재 글로벌 사모펀드(PEF)인 베인캐피탈 서울 사무소에서 주요 M&A와 포트폴리오 관리를 담당하는 전무급 핵심 인력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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