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수첩'에서는 "결혼 10년 차, 법원 공무원인 친오빠가 바람을 피우는 것 같다"는 동생의 사연이 소개된다. 의뢰인은 "오빠가 주말마다 조카를 본가에 맡겨놓고 외출해 밤늦게 들어온다"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심지어 "어느 날 밤, 오빠가 누군가와 야릇한 영상통화를 하는 장면까지 목격했다"며, 오빠의 주말 행적을 알아봐달라고 요청했다.
탐정단의 추적 결과, 의뢰인의 오빠는 주말마다 장모와 처제가 함께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가 일을 돕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처제와 유독 스킨십이 자연스럽고, 지나치게 친근한 모습이 포착되며 의심을 키운다. 게다가 가게 영업이 끝난 뒤, 단둘이 차 안에서 대화를 나누는 묘한 분위기에 의혹은 더욱 증폭된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아내 정미녀를 잡기 위해 출동한 일일 탐정 전민기의 활약이 재미를 더한다. '결혼 11년 차'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민기와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정미녀는 각종 방송을 통해 19금을 넘나드는 파격적인 결혼 생활 토크로 큰 화제를 모아왔다.
특히 전민기는 자신이 '소성욕자'라는 아내 정미녀의 발언에 대해 "나는 무성욕이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한다. 이어 "모든 건 상대적이다. 내가 적은 걸 수도 있지만 아내가 많은 걸 수도 있다"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12월 29일 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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