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와우산레코드 대표 김윤주가 아티스트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과 현실적인 고민을 밝혔다. 집을 개방해 소속 아티스트들과 시간을 보내고, 생활고를 겪은 신인들의 현실부터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한 이유까지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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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37회에 출연한 김윤주는 아티스트들을 집으로 초대해 시간을 보냈다.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김윤주와 권정열 부부의 집이 방송 최초로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윤주는 소속 아티스트들을 위해 스페셜 배달 음식 뷔페를 대접했다. 김윤주는 과거에 비해 살이 쪄 '레인(비)만'을 결성하고 다이어트를 선언한 박세진과 장들레를 위해 어린이용 식판을 준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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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산레코드의 1호 아티스트이기도 한 장들레는 영입 당시의 상황을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장들레의 음악을 듣고 특별한 재능을 느꼈던 김윤주는 그를 영입하려 애를 썼지만 코로나19로 음악계에도 타격이 작지 않아 부담이 컸던 상황. 장들레는 "재정적인 부분이 걱정돼 솔직하게 말씀드렸더니 대표님이 '내 남편 10CM야'라고 했다"고 김윤주의 영업 전략을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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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아티스트로 아직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썬더릴리, 루카마이너는 음악을 병행하며 영어 레슨과 청소 아르바이트 등을 하고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윤주는 "솔직히 '사당귀'에 우리 아티스트들을 띄우기 위해 나왔다. 우리 아티스트들이 한 번이라도 더 많은 분한테 보여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솔직히 고백하며 아티스트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드러내 감동을 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