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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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데뷔한 그룹 더보이즈의 에릭이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그는 '저스트 메이크업'에서 활약한 손테일의 친조카로 알려지며 화제 됐다.

29일 오후 8시 5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전현무와 장도연의 진행으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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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라디오 부문 신인상은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 중인 더보이즈 에릭에게 돌아갔다. 에릭은 "어젯밤에 받을까 싶어서 수상소감을 준비했는데 앞에 서니 긴장된다"며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사랑으로 저를 보살펴준 팬분들께 감사하다"며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먼저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살면서 뭔가 할 때 안 하고 아쉬움을 가지기보단 해보고 후회하자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산다. 새해에는 여러분도 하고자 하는 일에 거침없이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길 바란다. 다 잘될 거라고 믿고 있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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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은 "제가 이 자리에 또 언제 올지 몰라 말이 길어졌다. 다시 이 자리에 서는 그날을 꿈꾸며 열심히 활동하겠다. 저와 더보이즈 예쁘게 지켜봐 주시고, 새해에는 이 세상이 모두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한 해가 되길 기도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은 한 해 동안 방송된 예능, 교양, 라디오 프로그램을 총결산하는 자리다. 2025년 MBC에서는 '전지적 참견 시점',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 '라디오스타', '구해줘! 홈즈', '푹 쉬면 다행이야', '쇼! 음악중심' 등 기존 인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4', '굿데이', '신인감독 김연경', '시골마을 이장우 2', '극한84' 등 다수의 신규 프로그램이 방영됐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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