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얄미운 사랑' 캡처
사진 = tvN '얄미운 사랑' 캡처
이정재가 임지연을 괴환에게서 지켜냈다.

29일 밤 8시 50분 방송된 tvN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극본 정여랑)15회에서는 위정신(임지연 분)을 구해낸 임현준(이정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밤길을 걷던 위정신은 묘한 분위기를 감지했다. 위정신이 골목길로 잔뜩 긴장한 채 걸어가고 있을 때 모자를 쓴 괴한이 위정신을 따라왔다.

쎄함을 느낀 위정신은 걷다가 걸음을 멈췄고 그러자 괴한 역시 걸음을 멈췄다. 이때 괴한은 전기 충격기를 작동했고 위정신이 위기를 느낄 때 임현준이 차를 타고 등장했다.
사진 = tvN '얄미운 사랑' 캡처
사진 = tvN '얄미운 사랑' 캡처
강한 불빛을 내며 등장한 임현준 모습에 괴한은 곧바로 도망갔다. 임현준은 곧바로 차에 내려 괴한을 쫓아갔지만 놓치고 말았다. 놀란 위정신은 그만 주저앉고 말았다. 그런 위정신을 본 임현준은 바로 위정신에게 달려갔다.

임현준은 위정신 손을 잡으며 "괜찮냐"며 "다친 덴 없냐"고 하면서 걱정됐다. 이어 "아니 저놈 변태나 그냥 소매치기가 아니다"며 "전기 충격기를 들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저놈 블랙박스에 안 찍혔나 강필구 앞에서 감히 이 동네 CCTV 다 뒤져봐야 겠다"고 했다.

이에 위정신은 "그만 진정하시라"며 "아무도 안 다쳤으니까 됐다"고 했다. 하지만 임현준은 "됐긴 뭐가 됐냐 큰일날 뻔 했다"고 했다. 위정신은 "괜찮다"며 "근데 나한테 할 말 있다는 게 뭐냐"며 "우리가 운명이라고 했냐"고 물었다. 그러자 머쓱해진 임현준은 "하도 신기한 일 있어서 그 말 하려고 좋아서 왔더니 저 자식 때문에 산통 깼다"고 했다.

한편 '얄미운 사랑'은 임지연과 이정재의 18살 나이 차이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얄미운 사랑'은 매주 월, 화 방송됐으며 오는 30일 최종화가 방송된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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