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홍진경의 클럽댄스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먹고 춤추고 기도하고 in Bali'라는 문구와 함께 홍진경의 발리 여행기가 담겼다.
홍진경은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좋은 발리식 월남쌈을 뚝딱 만들며 금손 요리 실력을 뽐냈다. 식사 중 한 스태프는 "언니 이제 읽을 책 없어서 어떡해?"라고 물었다. 홍진경은 "이제는 다른 걸 더 읽을 게 아니라, 읽은 책의 내용을 계속 곱씹어 보는 시간"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결국 고민이 '내 멋대로, 내 뜻대로 할 것인가?' 아니면 '사회적인 규율에 맞게 타협하면서 살 것인가?'다"라며 심오한 갈등을 털어놨다.
이어 "파리 마레 지역에 클럽이 세 곳 정도 있는데, 거길 순회했다. 윤주랑 나랑 상효 언니랑 셋이 같이 살 때였다. 그때 일을 한 개도 못 했는데 진짜 재밌었다"고 회상했다. 홍진경은 "그렇게 어렸을 때 많이 놀면 나중에 졸업한다잖고 하잖냐. 그런데 나는 아직 재학생이다"라며 식을 줄 모르는 클럽 열정을 드러냈다.
클럽에서 한풀이한 다음날, 홍진경은 소망 메모를 가슴에 끌어안고 '모든 경험과 나 자신에게 감사하고, 나 자신을 사랑하자'는 내용의 명상에 몰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사랑 빼고 다한 발리 여행"이라는 자막으로 홍진경의 여행을 표현했다.
한편 홍진경은 지난 8월 결혼 22년 만에 남편과 이혼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현재 전 남편, 양가 부모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라고 밝혔으며, 슬하에 외동딸 김라엘 양을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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