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되는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는 나이가 공개된 뒤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의 연하우스가 공개된다. '서로 호감'을 계속 유지해 왔지만, 12살 차이로 밝혀지며 '띠동갑 쇼크'에 빠진 '87년생' 구본희와 '99년생' 김무진은 따로 이야기하기 위해 조용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구본희는 "나이 차이 듣고 솔직히 안 놀랐어?"라며 김무진의 속마음을 궁금해했다. 김무진은 "솔직히 안 놀랐다. 비밀의 방에서 힌트 사진을 보고 '어느 정도 차이 날 수 있겠는데?' 싶었다"고 태연한 듯 답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각자 남겨졌고, 구본희는 "띠동갑까지는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무진 님일 줄 몰랐다. 나이 차이가 나는 건 맞으니까 한국 정서 상도 그렇고 현실적인 부분을 생각 안 할 수가 없다"고 계속 심란한 속마음을 전했다. 김무진도 "하…미치겠다"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고, 마음이 복잡한 듯 표정이 굳었다.
황우슬혜는 "저 한숨은 '걱정'의 '미치겠다'인 것 같다"라고 해석했지만, 수빈은 "저는 '어떻게 해야 나한테 벽을 안 느끼게 할 수 있을까?'의 '미치겠다'인 것 같다"며 김무진이 여전히 구본희를 마음에 두고 있다고 믿었다.
나이가 공개된 후 더욱 마음이 복잡해져 가는 누나&연하남들의 마지막 데이트 현장은 29일 밤 9시 50분 '누난 내게 여자야' 10회에서 만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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