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99즈 절친' 가수 다영, 츄, 이채연이 출연했다.
이날 MC 붐은 "이채연이 사실은 빠른 00년생이다. 주민번호 4번으로 시작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동갑내기로 지내왔던 다영은 "빠른이 문제긴 하다. 기강 잡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지만, 츄의 "언니 소리 듣고 싶어?" 질문에 고개를 저으며 원만한 합의를 했다.
다영은 우주소녀 쪼꼬미 '흥칫뿡' 바이럴 1등 공신으로 문세윤을 꼽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문세윤은 "그게 '부그뚱'까지 이어진 거다. 다영 잘될 때 너무 좋았다"며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이채연은 "동엽신과 한팀에 돼서 많은 걸 배우고 싶다"면서 "일단 얍삽함. 연륜에서 나오는 스피드, 스틸 능력을 닮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해 팀으로 뽑히며 신동엽과 한 팀을 하지 못했다.
한편, 받아쓰기에는 최예나의 '너만 아니면 돼'가 출제된 가운데 멤버들은 패닉에 빠졌다. 찬스 선택의 순간, 99즈 세 명은 70% 듣기를 외쳤지만, 원로 멤버인 태연이 '전체 띄어쓰기'를 주장했다.
피오가 "후배들이 저렇게 얘기하는데"라고 말하자, 태연은 "70% 듣기가 트렌디 하죠"라며 의견을 바꿨지만, 결국 걸그룹 후배들이 태연의 뜻대로 '전띄' 만장일치를 했다. 기강이 확실한 걸그룹 세계에 태연은 "정강이 안 깠어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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