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드라마 '주몽', '제빵왕 김탁구' '선덕여왕' 등에서 활약한 신 스틸러 신준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준영은 "400~500편 정도 출연했다. 외모 때문에 악역을 전문으로 했다. 사극에도 수십 여편 출연했다. 다음 세상에서는 잘 생기게 태어나 주인공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오랫동안 가슴 깊이 묻어둔 이야기를 꺼냈다. 신준영은 "10살 때 부모님이 이혼해서 엄마와 헤어져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며 엄마와 10년간 생이별했다고.
신준영의 어머니도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엄마 내가 고등학교 졸업하면 엄마한테 갈게 그전에 오지마라'고 했다. '우리가 잘 크고 있을게'. 나도 '엄마가 약속대로 할게' 그러고서 그 뒤로 아들을 만나러 안 갔다"고 말했다.
그는 "맞은 것에 대한 상처보다는 사랑을 못 받은 상처가 더 크다"고 묻어둔 상처에 대해 얘기했지만, 부족한 가족의 사랑을 채워줬던 건 처가였다고 덧붙였다. 22년 전 10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한 신준영은 "처가 살이를 했다. 유년 시절이 행복하지 않았는데 장인어른 장모님이 저한테 베푸시는 것들이 자식처럼 해주시니까 그런 것들 때문에 행복함을 느꼈다"고 얘기 감동을 안겼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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