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골싱 민박의 첫인상 선택과 함께 여성 출연자들이 자기소개 타임으로 마침내 정체를 드러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골싱 민박은 솔로남들이 족자에 첫인상의 그녀 이름을 적으면, 여성들은 기왓장에 그림을 그리고 첫인상 솔로남의 이름을 적는 방식으로 '동시 첫인상 선택'에 들어갔다. 22기 영수는 국화를 선택, 전통차와 다과로 5분 데이트를 즐겼다. 국화는 "제가 다니는 네일숍에서 항상 '지볶행'을 틀어 놨다"며 22기 영수를 향한 친밀감을 드러냈다. 22기 영수는 방송이 익숙지 않은 국화에게 "의식하면 부자연스러워서 힘들다"는 조언을 건넸다.
용담-백합의 선택을 받은 26기 경수는 백합을 선택했다. 경수는 "피부가 엄청 하야시고, 잘 웃으신다"고 극찬했고, 데이트 후 "상대를 편하게 해주시는 매력이 있으신 분"이라며 관심도를 높였다. 28기 영수도 백합을 선택했고, '나는 SOLO' 28기를 보지 않았다는 백합의 말에 "이야기 많이 나눴으면 좋겠다. 방송 이야기는 하지 마시고"라고 편견 없이 자신을 봐달라고 당부했다.
첫인상 선택 후 0표를 받은 튤립은 "솔직하게 1표는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엄마가 진심으로 실망할 거 같다"고 걱정했다. 장미는 "창피하기도 하고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각오를 다졌다. 5분 데이트 후 백합은 "말투나 화법이 남자다운 편 같다"라며 26기 경수에서 22기 상철로 호감이 옮겨갔음을 고백했다.
26기 경수는 "여기 온다고 핏줄까지 터져가면서 일을 했다"며 "웃상에 복이 많아 보이는 얼굴"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28기 영수는 "지금까지 거짓말 치는 인생 살지 않았다. 저도 방송 보면서 부족한 점을 많이 느꼈다. 그런 선입견 있다면 조금 내려놓고 같이 대화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미스터 킴은 "오늘 자기소개가 끝나고 최대한 한 분으로 줄이고 싶다. 남자는 질 걸 알면서도 싸워야 하는 순간이 있다. 끝까지 갈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90년생 국화는 SRT 승무원으로 10년째 일하고 있었다. 국화는 "이른 나이에 결혼했고,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원만하게 협의 이혼했다. 서로의 일상에 스며들 수 있는 분을 만나고 싶다"고 털어놨다. 장기자랑으로 열차 안내 방송을 보여준 국화는 "나이 차이는 10살 내외면 괜찮을 거 같다. (자녀를) 낳고 싶은 마음은 있다"고 밝혔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종합] '김병우 감독♥' 함은정, 결혼 한달 만에 일냈다…'첫 번째 남자' 6.4% 최고 시청률 경신](https://img.tenasia.co.kr/photo/202512/BF.42786281.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