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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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이경이 '용감한 형사들4'에서 당분간 하차한다.

24일 티캐스트 E채널 예능 '용감한 형사들4' 제작진은 "MC로서 든든한 역할을 담당해 온 이이경 배우가 당분간 개인사정상 '용감한 형사들4' MC직을 비운다"라며 "앞으로 몇 주간 다양한 게스트분들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완전한 하차는 아니지만 이이경과 관련된 논란이 해결되기 전까지 잠시 출연을 보류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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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이경은 한 독일인 여성이 게시한 글로 인해 사생활 루머에 휩싸였다. 이후 MBC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MC 합류도 불발됐다. 이이경 측은 관련 루머를 적극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또 이이경은 지난 6일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에서 "용의자가 회사로 사죄와 선처의 메일을 보내오고 있다. 무조건 잡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지난 12일 독일인 여성이 이이경과 나눈 메시지 영상을 추가로 공개하며 또 한 번 파장이 일었다. 그는 "AI 조작이 아니다"라며 "이게 사실이라면 나머지 카톡 대화도 진짜일 거다. 민망하지만 어쩔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이경과 독일인 여성은 현재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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