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 45세인데 계속 젊어져…“다음엔 10살로 뵐게요” [인터뷰②]
배우 박해수가 3년 전 작품보다 더 동안인 모습을 자랑했다.

2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대홍수' 박해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해수는 검정색 목폴라에 그레이색 재킷을 입고 젠틀한 모습을 보였다.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 박해수는 안나가 일하는 인공지능 연구소의 인력보안팀 희조를 연기했다.

이번 작품은 3년 전 촬영했고, 지난해 공개 예정이었지만 미뤄지며 올해 공개됐다. 박해수는 3년 전보다 지금이 더 젊어보인다는 말에 "그때는 더 운동도 열심히 했는데 좀 태우고 나와서 그런 것 같다. 벌써 45세다"라며 "관리라고 따로 하는 건 없다. 수염을 깎은 것 뿐"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계속 젊어진다고 하시면 나중에는 몇 살이 되는 거냐"라고 웃어보였다. 취재진이 "애기, 애기"라고 그러자 "그럼 나중엔 10살로 뵙겠다"고 농담했다.

23일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대홍수'는 공개 이튿날인 20일부터 3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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