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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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이 종영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최종회에서는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 임원희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날 네 멤버는 4년 5개월 간의 여정을 마치며 종영 인사를 했다. 모이면 화내고 헐뜯으며 치고받고 싸우던 이들. 게스트로 출연했던 지석진은 "이런 거지 같은 프로그램이 있냐"며 타박했을 정도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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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은 "4~5년 긴 시간 동안 사고 없이 프로그램 잘 마쳤다.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고 기뻤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4년 넘게 달렸는데, 절반은 행복을 찾았잖냐"며 재혼한 자신과 이상민을 언급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도대체 누구의 행복을 찾은 거냐"면서 "(재혼한) 두 분 때문에 프로그램이 없어진다. 사랑을 얻고 직장을 잃었네요. 결혼이 이렇게 해롭습니다"라고 강조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들은 "'돌싱포맨' 끝났다고 상심하지 마시라. 아마 돌싱은 계속 생겨 날 것"이라고 말했다. 임원희는 "아직 재혼 못 한 저와 재훈이 형도 사랑 찾으려 노력하겠다"고 했지만, 탁재훈은 "나는 빼줘. 나는 알아서 찾겠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네 사람은 "시청자 여러분 지금까지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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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탁재훈은 2001년 슈퍼모델 출신 이효림과 결혼했지만, 성격 차이로 2014년에 이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임원희는 2011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 후 2년 만에 이혼했으나, 2014년 12월 대중에게 알려졌다.

이상민은 2004년 가수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지난 4월 30일, 10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하며 재혼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김준호는 2018년 1월, 12년간 결혼 생활을 했던 연극배우 출신 김은영 씨와 협의 이혼했으며, 3년 공개 열애 끝에 코미디언 후배인 김지민과 지난 7월 재혼해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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