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시즌4'(이하 ’틈만 나면')에는 배우 추영아, 신시아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일본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를 설명했고, 추영우가 제목을 알아맞혔다. 신시아가 내용을 언급하며 공감하자, 유연석은 "이런 종류의 영화를 좋아한다"고 거들었다.
유재석이 "이거 봤냐"고 묻자, 유연석은 "그건 안 봤지만, 비슷한 종류의 영화를 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그러면 빠져. 셋이 얘기하게 빠져"라고 단호하게 밀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추영우는 "아침에 케이크 먹는 거 좋아한다. 은박지에 싸두면 맛있지 않냐"고 말했다. 유재석은 "둘 다 젊어"라며 세대차이를 드러냈다.
'40초 안에 전원 릴레이' 미션을 앞두고 추영우는 "춤은 얼굴이다"라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유재석은 "섭섭하다"고 토로해 폭소케 했다. 하지만 "몸 쓰는 건 자신 있다"던 추영우가 실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유재석은 "패닉에 빠졌다"고 소감을 전했고, 추영우는 티셔츠에 적힌 'I HAVE NO IDEA' 글자를 보며 "아무 생각 없습니다"라는 말로 구멍을 인증했다.
한편, 데뷔 4년 차 신시아와 5년 차 추영우는 유재석, 유연석의 경력에 깜짝 놀랐다. 34주년이 된 유재석은 22년 차 유연석을 보며 "너도 이제 산신령급이다. 우린 배추도사 무도사"라고 표현하다가 "너네 이거 몰라?"라며 다시 한번 세대차이를 느껴 배꼽을 쥐게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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