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얄미운 사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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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와 임지연이 본격적으로 마음을 나누며 데이트를 즐겼다.

23일 밤 8시 50분 방송된 tvN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극본 정여랑)14회에서는 임현준(이정재 분)과 위정신(임지연 분)의 촬영장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위정신은 임현준과 촬영장 데이트를 즐겼다. 위정신은 "여기 우리 말고 아무도 없다"고 하면서 신기해 했다. 임현준은 "평소에 강필구 같은 것만 보니꺼 이렇게 상황 파악이 안 된다"며 "멜로나 로코 같은 걸 봐야 이럴 때 눈치를 딱딱 챈다"고 했다.

위정신은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물었고 임현준은 "아 드라마에서 재벌 2세나 잘 나가는 남친이 이런 데 통째로 빌려서 데이트 하는 거 못 봤냐"고 했다.
사진 = tvN '얄미운 사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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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위정신은 "통쩨로 여길 빌렸다는 거냐"고 했다. 이어 위정신은 "아니 돈 쓸 데가 없냐 이 큰 데를 통째로 빌리게"라고 소리쳤다. 당황한 임현준은 "아이고 내 이럴 줄 알았다"며 "돈 안 썼고 오늘 촬영 없다고 해서 잠깐 쓴다고 한거다"고 했다. 임현준은 또 위정신에게 "그리고 단 둘이 있고 싶어서 그렇다"고 했다.

위정신이 아무말 없자 임현준은 "그쪽이 나 때문에 자꾸 사람들 눈치 보니까 그런거다"며 "가끔 오는 곳이기는 한데 내가 여기서 데뷔했다"고 했다. 이어 "비록 단역이긴 했지만"이라고 했다. 위정신이 "제목이 '낭만의 도시' 아니냐"고 하자 임현준은 "어떻게 알았냐"며 놀랐다. 위정신은 "팬카페 가입할 때 질문에 있었다"며 "팬카페 가입은 얼마나 어렵던지 모르겠다"고 해다. 이 말에 임현준은 크게 기뻐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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